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시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시간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 거듭 떨쳐버리는 출가의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라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필요하다. 외롭다고 다른 탈출구를 찾.. ●---佛法僧의道 2016.04.13
이 옷으로도 과하지 이 옷으로도 과하지 해인사에서 법문을 하는 날이면 일찍 백련암을 나서서 숲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 큰절로 향하셨다. 오솔길은 백련암 앞 소나무 숲을 지나서 해인사 선원까지 이어진다. 성철스님은 이 길을 참 좋아하셨다. 워낙 외부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기에 간혹 법문하러 오실 때.. ●---佛法僧의道 2016.04.13
단 한번 만나는 인연 단 한번 만나는 인연 茶의 세계에 一期一會 란 말이 있다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이란 뜻이다 개인의 생으로 볼 때도 이 사람과 이 한때를 갖는 이것이 생애에서 단 한번의 기회라고 여긴다면 순간 순간을 뜻 깊게 보내지 않을수 없다 앞으로 몇번이고 만날수 있다면 범속해 지기 쉽.. ●---佛法僧의道 2016.01.17
삶이 편안해야 죽음도 편안하다 / 법륜 삶이 편안해야 죽음도 편안하다 / 법륜 스님 안 아프고 옷 벗고 싶다는 말은 안 아프고 죽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을 때 안 아프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나 나는 돈을 원대로 벌었으면 좋겠다 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나도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하는 거나 .. ●---佛法僧의道 2016.01.17
살아 있는 선 살아 있는 선 선(禪)이란 밖에서 얻어들은 지식이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일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철저한 자기 응시를 통해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창조력을 일깨우는 작업이다 그래서 선을 .. ●---佛法僧의道 2015.12.27
무상(無常) 무상(無常) / 현광 스님 어느 날 如實히 보았다. 애지중지 하던 육신이 타오르는 불꽃 속에 한줌재로 化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짐을. 수십년 이름 붙여 情을 주며 살아온 몸뚱이가 내 눈앞에서 허망하게 자취를 감추는 것을. 眞實로 無常한 것인데... 나 또한 어느 날 엔가 저 불꽃 속으로 사.. ●---佛法僧의道 2015.12.27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혜민 스님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혜민 스님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하게 되면 상대방 역시 아픈 마지막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조금이나마 여백을 남기려는 노력은 그만큼 우리가 성숙하다는 의미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 ●---佛法僧의道 2015.12.25
무상(無常) / 현광 스님 무상(無常) / 현광 스님 어느 날 如實히 보았다. 애지중지 하던 육신이 타오르는 불꽃 속에 한줌재로 化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짐을. 수십년 이름 붙여 情을 주며 살아온 몸뚱이가 내 눈앞에서 허망하게 자취를 감추는 것을 . 眞實로 無常한 것인데... 나 또한 어느 날 엔가 저 불꽃 속으로 .. ●---佛法僧의道 2015.12.15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살아 있는 선 선(禪)이란 밖에서 얻어들은 지식이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는 일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철저한 자기 응시를 통해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창조력을 일깨우는 작업이다 그래서 선을 .. ●---佛法僧의道 2015.12.07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보성스님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보성스님 우리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그 종류에 따라서 싹이 나고 꽃이 피어납니다. 비옥한 땅에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 리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심었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연꽃 씨앗을 심고 잘 돌보면 .. ●---佛法僧의道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