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는 만덕의 근원
부모은중경 에서는 어머니 은혜의 보답은 내 몸이
골수가 다 닳아 없어지도록 모셔도 부족 하다고 하셨습니다.
<열반경>에는 “큰 고통을 품으사
열달이 차도록 내 태를 품으시고
태어난 후에도 마리자리로 눕히사 습기를 제거 하시며
더러운 똥, 오줌을 치우식고 젓 먹이고
씹어 먹여 내 몸을 기르고 보호 하시도다,
이런 도리 때문에 나는 항상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하느니
부모를 봉양하고 지켜드리며 그 뜻을 받들어 섬겨야 하느니라.“
속담에 보면 부모는 열 자식을 키우는데
열 자식은 부모를 모시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식에게 쏟아 붓는 정성의 10분의 1이라도 부모님을 모신다면
효자라 하는데 참 어려운 일입니다.
부처님을 모시는 불자라면 남에게 신세를 지지 말아야 하는데
부모님 신세보다 더 큰 신세를 진 사람이 있을까요?
<정반왕 열반경>에 보면 정반왕이 갑자기 돌아가시자
부처님께서는 손수 관을 메겠다고 하니 제자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손수 관을 메시겠다니요?
저희가 있는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며 법석을 떨었다고 합니다.
“난타는” 부왕께서는 저를 길러주셨습니다.
원컨대 관을 메게 해주십시오.“
“아난도 ”저도 큰 아버님 관을 메게 해 주십시오“
세존께서 “후세사람들이 부모님 길러주신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이것이 불효다 이와 같이 후세중생들을 위해
방편의 가르침을 만들 필요가 있으므로 나 자신이 관을 메리라”
그때 사천왕이 함께 무릎을 끊고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부처님의 제자입니다.
원컨대 저희들도 부왕의 관을 멜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세존께서는 그 청을 허락하고 향로를 손수 들고
관의 앞에서 걸으시며 장지로 나가셨던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시는 부처님
그러면서도 중생들이 어떻게 하면
바른길로 인도할까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때 당시 인도의 풍습에서는 출가자가 부모의 관을 메거나
장례에 참석하는 것은 수행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효자경>에 효도하는 방법을 일러주셨는데
자식이 어버이를 봉양함에 있어 온갖 맛있는 음식을 공양하고
즐거운 음악으로 그 귀를 즐겁게 해드리며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그 몸을 빛나게 해드리며
두 어께에 부모님을 업고서 온세상을 구경 시켜드리는데
자식의 목숨이 마칠 때 까지 그렇게 함으로서
양육해준 은혜에 보답한다면 가히 효도라 할수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효도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남이 본다고 해서 남을 의식하고 하는 행동은 진실한 마음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해 부모님과 교감 할수 있는 효도가 중요합니다.
효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합니다.
우러나지 않는다면 늘 참회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세상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부모와 자식이라는 인연을 맺었다는 것은 가장 소중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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