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僧의道

[스크랩] 참고 견딜 만한 세상

天 山 2014. 10. 11. 20:27

 

 

 

     
    참고 견딜 만한 세상 
     

    저마다 자기 나름대로의 꽃이 있다.
    다 꽃씨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옛 성인이 말했듯이,
    역경을 이겨 내지 못하면
    그 꽃을 피워 낼 수 없다.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 묻혀서 참고 견뎌 내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바 세계,
    참고 견디는 세계라는 것이다.

    여기에 감추어진 삶의 묘미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사바 세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한다.

    극락도 지옥도 아닌 사바 세계,
    참고 견딜 만한 세상,
    여기에 삶의 묘미가 있다.
                          
    - 법정스님 - 
     

     

    
    

    시길

    기원 합나다. -지공 합장-

출처 : 백운사와 물소리
글쓴이 : 至公居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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