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길 그 무덥던 여름이 이른 낙옆속으로 묻혀갑니다. 아침저녁으로 차가움이 올 겨울을 예고라도 하듯이 보일러에 손을 가게 합니다. 강원도 산간에는 서리가 내렸다니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벌써 겨울 걱정을 하고 있겠지요. 부처님 올 겨울은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가장 포근하고 온하한 겨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삼배를 올리며 마음속에 발원을 하여 봅니다. 내려오는 백운사길에서 눈덮힌 지난 겨울을 생각해 봅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지공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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