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평생(平生)의 동반자(同伴者)와 인생(人生)의 동반자(同伴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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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平生)의 동반자(同伴者)와 인생(人生)의 동반자(同伴者)
모두 소중(所重)한 것이다.
중년(中年) 남성(男性)들이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 중에
‘나이 들면서 필요(必要)한 5가지’는
첫째 마누라, 둘째 아내, 셋째 애들엄마, 넷째 집사람, 다섯째가 와이프라고 한다.
반면 여성(女性)은 첫째 딸, 둘째 돈, 셋째 건강, 넷째 친구,
다섯째는 찜질방이라고 한다.
이는 남자(男子)에게 있어 배우자(配偶者)의 존재(存在)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풍자(諷刺)한 이야기일 것이다.
배우자는 평생의 동반자이며 친구(親舊)는 인생의 동반자이다.
우리가 공기(空氣)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貴)함을 절실(切實)히 느낀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夫婦)며
곁에 있어도 그리운게 부부다.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未完成)인 것이 부부이며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나는게 부부다.
그러므로 상대를 이해(理解)하고, 배려(配慮)하고,
존중(尊重)하고, 양보(讓步)하며
화기애애(和氣靄靄)하게 부부생활(夫婦生活)을 즐기도록
서로 노력(努力)해야 할 것이다.
아내란 "청년(靑年)에겐 연인(戀人)이고, 중년(中年)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看護師)다." 란 말이있다.
인생 최고(最高)의 행복은 아마 부(富)도 명예(名譽)도 아니고
사는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
난 당신을 만나 참 행복했소."라고 말하며
한쪽이 먼저가고 얼마 후 뒤따라가는 부부가 있다면
더 할 나위없는 이상적(理想的)인 부부일것이다.
배우자를 포함하여 가족(家族)보다 더 소중한것 또한 없다.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들 소중(所重)함을 잊고 지낸다.
어느 순간 자신(自身)의 아내나 남편이 없는 삶을
상상(想像)하면 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依持)가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世上)속에 홀로인것처럼 외롭고 공허(空虛)할 뿐만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
사랑하는 가족이없다면 많은 재물(財物)을 모으고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를 누린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겠는가?
비록 무심(無心)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세상 속에서 꿋꿋하고
당당(堂堂)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源泉)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노년이되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친구가 매우중요하다.
친구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돈,
건강, 배우자 못지않게 중요하다.
어린시절은 부모(父母)형제(兄弟)와 동행(同行)을 하면서
살지만 조금 자라면서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성인(成人)이되면
결혼(結婚)도하고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동행을 한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도 더 친밀(親密)해 지기도 한다.
문제가 생겼을때 상담할 수 있는 친구,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마음이 아플 때 의지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사자성어로‘관포지교(管鮑之交)또는 간담상조(肝膽相照)’라고한다.
간과 쓸개를 서로 내보인다는 말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귄다는 뜻이다.
옛 선비들은 적당(適當)한 나이가되면 벼슬을 고사(固辭)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풍류(風流)를 즐겼다.
풍류는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으로 맛과 멋과 운치(韻致),
그리고 글과 음악과 술 등을 여유롭게 즐기는것으로
조선조(朝鮮朝) 선비들의 생활(生活)에 중요한부분(部分)을 차지하였다.
인생에 건강, 돈, 노후에 시간을 즐길 수있는
취미(趣味)등도 중요하지만 친구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괴테는 200여 년 전에 이런 말을 하였다.
“노년의 가장 큰 적(敵)은 고독(孤獨)과 소외(疏外)이니
노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말벗이 되는 좋은 친구를 하나라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진실(眞實)하고 강한 우정(友情)을 쌓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행복하며, 더 활기(活氣)찬 인생을 살 수 있다.
투자(投資)의 귀재(鬼才)‘워렌 버핏’은 이런 말을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존경(尊敬)할 수없는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결혼(結婚)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니까요”
또 힌두 속담(俗談)에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비슷해진다'
라는 말이 있고,
공자가어(孔子家語)에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있다.'라는 말도있다.
한마디로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일 것이다.
진실한 우정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아니고
좋은친구를 얻기위해서는 스스로가
좋은 친구로 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도 마찬가지다. 사랑 받는 배우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려 깊은 상대편(相對便)이 되어야 한다.
시대를 막론(莫論)하고 사람들에게 있어서 동반자는
그 사람의 인생 여정(旅程)에 상당한 영향(影響)을 끼친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이는 사람이 어울리는 주변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그주변과 자연 비슷하게 바뀔 수 있음을 뜻한다.
나쁜친구를 사귀면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이 되기가쉽다.
이렇듯 내삶의 주변에 누가 있가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다.
향기(香氣)가 진한 꽃 주위에 있으면 나에게도 향기가 나고,
악취(惡臭)가나는 곳에 내가 서 있으면 내 몸에서도 악취가난다.
내가 선(善)한 사람이나 의인(義人) 옆에 있으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될 확률(確率)이 높고,
사기꾼이나 악인(惡人) 옆에 있으면
그런 사람으로 물들어 갈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가 없기에 필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인생길을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들고 지칠 때가있다.
인생의 여정이 험난(險難)하고 포기(抛棄)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동반자가 있다면
많은 위안(慰安)을 받게 될 것이다.
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
비바람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동반자와 함께 하는 길이라면,
거뜬히 헤쳐 나갈 수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방울 흘릴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간직하는
동반자(同伴者)가 있다면 그 삶은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