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움이 닥처도 두려워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인색하거나 질투하거나 성내지 않고 악을 엄히 하지 않고 어리석음이 없으며 위험이 닥쳐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익을 위하여 남을 모함하지 않으며 또 비열하지 않고 中道(중도)에 처하나니 이런 여러가지 일은 지혜로운 사람의 모양이니라.
때로는 벙어리처럼 침묵을 지키고, 때로은 왕자처럼 말로써 가르치며, 때로는 눈처럼 차야하고, 때로는 불꽃처럼 뜨거워햐 하네. 때로는 수미산처럼 높고 커야하고, 때로는 쓰러진 풀처럼 겸손해야 하며, 때로는 왕자처럼 위엄을 나타내고, 때로는 고요하기 해탈한 것 같이 하라.
[잡보장경 제 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