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僧의道

부처는 우리의 본성이다

天 山 2011. 12. 14. 22:53

부처는 우리의 본성이다





그대가 자신의 마음을 보지 않는 한
아무리 많은 경전을 외우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부처를 찾기 위해서 그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대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것이 전부다.
그대의 본성이 바로 부처다.

그리고 부처는 자유로운 사람이다.
그는 모든 계획과 근심 걱정으로부터 자유롭다.
만일 그대가 그대의 본성을 보지 않고서
하루 종일 깨달음을 찾아다니더라도
그대는 결코 깨달음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진리를 찾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그 정도의 이해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대에게 스승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대 자신과의 갈등도 필요하다.
삶과 죽음은 귀한 것이다.
헛되이 그것들을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

그대는 불성을 갖고 있지만 그것은 진리이다.
스승의 도움 없이는 그대는 결코 그것을 알지 못한다.
스승의 도움없이 깨달은 사람은 백만명 중 하나 정도이다.
그대가 그런 축복을 받지 않은 한 열심히 공부하라.
그러면 스승의 지도 아래에서 그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흑과 백을 구별할 줄 모르는 자들이
어떻게 삶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는가?
자신의 본성을 보는 사람은 누구든지 부처다.
그렇지 않은 자는 누구든지 중생이다.

그러나 중생의 본성과 따로 떨어진 곳에서
부처의 본성을 찾으려고 한다면 그런 것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중생의 본성이 곧 부처의 본성이다.
이 본성 외에 더 이상의 부처도 없고
부처 외에 더 이상의 본성도 없다.

 


   - 달마스님 어록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