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나누며

[스크랩] 어디쯤 왔을까...

天 山 2011. 9. 1. 01:22

 

삶의 길목에서...

 

                                  중년이란

어디쯤 왔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지만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 없다.
힘을 다하여 삶을 사랑했을까...마음을 다하여 오늘을 사랑했을까...

 낡은 지갑을 펼치면 반듯한 명함 하나 없고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세울 이름도 없는 아쉬움으로지금까지 무얼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는 또 왜 이렇게 많을까...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중년  .  .    앞에 서면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인데
그래,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를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앨범속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중년에 맞이하는 .    .    앞에서는

그저 오늘이 있어 내일이 아름다우리라...
그렇게 믿자... 그렇게 믿어 버리자

 - 좋은 글 중에서 -

  이 늘시길

                                -지공 합장- 

 

출처 : 백운사와 물소리
글쓴이 : 至公無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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