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공부

[스크랩] `신묘장구대다라니`

天 山 2017. 3.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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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묘장구대다라니'  
          / 혜국 스님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님의 지혜와 자비와 위신력과 과거의 행적,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은 [천수경]의 핵심입니다. 동시에 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께서 증득하신 우주 대 진리의 결정체이기도 합니다. 범어로 된 이 다라니는 능히 우리말로 풀이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옛 전통에 따라 구체적인 해석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뜻을 풀이하면 읽는 이가 갖가지 생각에 휩싸여 오히려 대다라니의 신묘한 힘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로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힘은 불가사의 합니다. 수년 전, 한 TV 방송국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속에 신비로운 힘이 간직되어 있는지를 시험한 적이 있습니다. 한 그릇의 물을 컵 두 개에 옮겨 담은 뒤, 한 컵은 그대로 두고 다른 한 컵을 향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몇 편 읽은 다음, 두 컵의 물을 수질검사하여 비교한 것입니다. 과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운 컵의 물은 우리 몸에 훨씬 좋은 성분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실로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신묘한 힘은 물의 성분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가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불과 3% 정도밖에 쓰지 못하고 있는 6백억 개나 되는 뇌세포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어떠한 불치병도 치유할 수 있고 어떠한 불행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는가? 그것은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파장 때문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파장이 무한능력을 지닌 우리 마음자리의 파장과 일치하여 그 무한 능력을 일깨우기 때문입니다. 그럼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어떤 파장을 띠고 있는가? 완전한 언어인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부드럽다 거칠다, 밉다 곱다, 좋다 싫다는 등의 상대성을 떠난 언어요, 자비사상과 평등사상으로 가득한 마음의 언어입니다. 곧 관세음보살과 '나' 본연의 주인공인 마음의 세계를 범자로 표현해 놓은 것이 바로 이 신묘장구대다라니인 것입니다. 실로 이 다라니는 인간의 언어나 문자가 아닙니다. 우주의 대진리를 글자로 표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주의 파장을 이용하고 지수화풍 등의 음파를 이용하여 대 우주의 마음 깊은 곳에 간직된 참된 진리의 법문을 표출시킨 것이 다라니인 것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하는 말은 그 언어를 익힌 사람만이 알아듣지만,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언어는 형상이 있는 세계나 형상이 없는 세계에 두루 다 통하는 공통의 언어입니다. 마음의 언어는 이곳과 저곳, 부처님의 세계와 중생계에 두루 다 통하는 언어인 것입니다. 이처럼 다라니는 어디에서나 다 통하는 '언어 이전의 마음의 언어'이기 때문에, 우리의 근본 마음자리는 이 다라니를 알아 듣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지런히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워 우리의 근본 마음자리를 깨닫고 관세음보살의 본심과 대우주의 진리를 체득해야 합니다. -『천수경과 천수신앙』중에서-
출처 : 백운사와 물소리
글쓴이 : 至公居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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