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나누며

노년에 있어야 할 벗

天 山 2015. 9. 28. 21:18
 

   
노년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속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어렵습니다

.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