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僧의道

생활의 고통을 이기는 법(2)

天 山 2015. 8. 28. 23:23

생활의 고통을 이기는 법(2)

만약 여러분이 하루가 잘못 되었다면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



그날 하루의 운명, 혹은 내 팔자가 그렇지 뭐

라고 넘겨 버리시는 것 입니까 ?

여러분의 하루 생활이 잘못된 이유는,

바로 그 원인을 자기 자신 속에서 찾지 않고

자신 이외의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지는 않았나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반성 보다는 원망을 먼저 앞세워 생각하며 화를 내고 있지는 않았나

를 돌이켜 봐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의 생활 속에 고통은 어디에 있습니까 ?

라고 물었을 때 인과응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말씀은 모든 고통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중생들의 생활에 고통과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운명의 장난도 아니요,

신의 뜻도 아니며, 조상의 탓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 지혜롭지 못하고 어리석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간곡한 가르침인 것입니다.



뜻하지 않은 일로 하루를 망쳤을 때를 생각해 봅시다.
그 망친 원인이 어디에서 부터 찾아야 하는지를..
그 원인은 자기 자신의 어리석음이라는 사실을 깨달을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어렵고도 기묘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소중하고 고귀한 삶인 것입니다.

결코 될되로 되라는 식의 자포자기는 하여서도 안되며,

그런 생각자체를 하여서는 더더구나 안되는 것이

바로 우리네 인생살이 입니다.

자기 자신이 매우 어리석으면서도 어리석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고 산다면 생활 속에서의 고통과 힘겨움과 불행의 나날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하루 속히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이 누구라 하였습니까?

우리들 자신 속에서 솟아 오르는 지혜와

자비심의 실천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
지혜란 밝은 마음을 말하며, 자비심의 실천력이란 차별심을 떠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서 자기 몸처럼,

자기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며,고통은 자기가 소화시키고

즐거움은 남에게 선사하는 것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일심으로 "관세음보살"님을 부를수 있을것 같습니까?

현재 우리네 마음은 온갖 잡념에 쌓여 있으니 좀처럼 여러분들은

일심이잘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러므로 일심으로 부르는 일은 섣불리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철저한 계획과 큰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생활에서 언제나 "관세음보살"의 뜻과 힘을 생각해서

매사에 합장하고 염불하는 자세로 임해야하며,

가볍고 밝은 마음을 지키는 노력으로 항시 웃음을 잃지 말고,

아무리 힘들고 짜증스러워도 결코 성질을 부려서는 안되며,

그럴때마다 합장하고"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며

그 뜻과 힘을 되새겨야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러십니다.
"마음은 있는데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소승이 보건데 그것은 게으른 사람들의

하나의 핑계에 지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만사를 제쳐두고 안방에 박혀서

"관세음보살"을 부르라는 얘기는 더더구나 아닙니다.

명호를 부르는 일에는 시간과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설겆이를 하면서도 운전을 하면서도 근무를 하면서도

때로는 화장실에 앉아서도, 심지어는 잠을 자면서도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되는 것입니다. (계속)

 

 

- 봉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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