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속에서

*백연암/김용임.

天 山 2015. 8. 15. 22:11

 

 

*백연암/김용임.

 

 

풀벌레도 울음 울다 잠이 들고 밤도 깊은 백연암에
호롱불 밝혀놓고  호롱불 밝혀놓고 잠못드는 저 길손아
합장한 두손 위에 흐른눈물 저 하늘에 사무치면
더러는 잊으리라 언젠가 잊으리라
그 슬픔 그상처도  세월에 묻혀질거야.

 

 ☜   

 

 속삭이던 별빛마저 잠이들고 달도 기운 백연암에
 등 촛대 밝혀놓고 등 촛대 밝혀놓고 시름하는 저 길손아
선방의 결가부좌 흘린 눈물 석가세존에 사무치면
더러는 잊으리라 언젠가 잊으리라
그슬픔 그 상처도 세월에 묻혀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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