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젖어

[명상음악] 언제오시려나

天 山 2014. 6. 19. 23:44


언제 오시려나......


相思夢 [ 상사몽 ] 꿈속의 사랑


相思相見只憑夢 [ 상사상견지빙몽 ]

서로 생각하고 보는 건 다만 꿈속 뿐이고


儂訪歡時歡訪儂 [ 농방환시환방농 ]

내가 님 찾아 떠났을 때 님은 나를 찾아왔다네


願使遙遙他夜夢 [ 원사요요타야몽 ]

바라건데 언제든지 다음날 밤 꿈에서는


一時同作路中逢 [ 일시동작로중봉 ]

같은 시간에 떠나서 길에서 만나기를......


황진이 詩 --.


뎅그렁 바람따라
풍경이 웁니다.

그것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일 뿐.

아무도 그 마음 속 깊은
적막을 알지 못합니다.

만등이 꺼진 산에
풍경이 웁니다.

비어서 오히려 넘치는 무상의 별빛.

아, 쇠도 혼자서 우는
아픔이 있나 봅니다.

김제현 「풍경」

 

명상음악

머무는 바 없는 빈마음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상에젖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상/도신스님  (0) 2014.07.06
마음의 주인이 되라   (0) 2014.07.05
千年의 禪  (0) 2014.06.13
[스크랩] 참회문  (0) 2014.06.10
[스크랩] 어머니의 그 사랑은...  (0) 2013.01.06